포르투칼,스페인,남프랑스여행(2015)

10일차-깐느,생폴드방스,모나코,에즈,니스(8월3일)

joknolja 2015. 8. 28. 15:36

 

 

 

 

 

 

 

 

 

 

 

 

 

 

 

어제는 마르세이유에서 가장 중심에 있는

4성급 호텔에서 숙박하였다.

덕분에

강가에서 광란의 밤을 보내고도

호텔에 돌아와

호텔 바에서 맥주 한잔의 여유도 갖을 수 있었다.

오늘도 무척 많은 도시를 돌아 보아야한다.

 

마르세이유에서 깐느로가서 생폴드방스를 거친 후 모나코를 보고 니스까지  휴~~우

또다시 유격훈련이다.

 

마르세이유에서

2시간 버스 이동 후

영화제로 우리에게 익숙한 깐느에 도착했다.

 

깐느 해변에서 보이는 대전차 놀이기구

 

 

 

부호들이 몰려 드는곳 답게 카지노도있고

크루즈도 보이고

이곳 칸토항구에는 세상에서 제일 비싼 요트가 다 몰려있는 듯하다.

모래사장이 곱게 펼쳐있는 칸의 해변

오랫만에

역사공부를 벗어나

휴양지의 느낌을 맛본다.

 

 

 이 고급 호텔들이 칸 영화제 때 영화배우들이 머무는곳이란다.

숙박료도 어마어마하다는데..

컨벤션 센터 앞인데

깐느 영화제에 참석했던 전 세계 유명 영화배우들의 손을 찍어 놓은 보도블록이

거리를 장식하고 있다

드디어 레드카펫이 보인다.

영화 배우들이 포토 존에서 손을 흔드는 곳

 

 

 

 

 

 

이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은 해보아야겠다. ㅎㅎ

 

남프랑스의 진주이며 샤갈의 도시

생폴드방스가 보인다.

 

와~~우

우리 가이드가

버스기사에게 부탁하여

기존의 주차장이 아닌

샤갈의 그림 그리는 포인트가 있는 곳으로 더 올라간다.

덕분에

예쁜 생폴드방스를

전체적으로 바라보며

오솔길을 걸을 수 있었다.

멋쟁이 가이드

 

샤갈이 그림 그리던 포인트이다.

여지없이 샤갈의 그림이 나타난다.

20세기의 미술은

입체주의의 피카소와

야수주의의 마티스로 나뉘어지는데

샤갈은

어느쪽에도 속하지 않았 던 유대계 러시아출신의 화가였단다.

1940년초에는 마르세이유부두에서 독일군에게 잡혀 가스실로 갈뻔 하다가

미국으로 넘어갔었다는데...

 

성곽위에 예쁘게 자리잡은 마을이 보인다.

 

 

 

 

 

샤갈의 그림 포인트를 따라 예쁜 길을 내려와서

길을 건너면 마을에 진입하게된다.

 

황금비둘기식당이다.

피카소,마티스,모딜리아니와 같은 대가들이

그림을 그려주고 숙식을 해결해 준 곳이라

그 당시 그려준 그림을 공짜로 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칼터, 세자르 등세계 유명한 조각가 들의 작품도 있어 유명한 곳이다.

그뿐아니라 이브몽땅과 시몬이 결혼을 이곳에서 했고

디카프리오가 여자친구와 식사를 하기도했다나?

 

이곳에서 숙식을 하려면 예약이 반드시 필요하단다.

우린 그냥 패~~스!!

 

 

이브몽땅이 구슬치기를 했던 

 생폴드광장

커다란 구슬이 이를 입증한다.

 

도로도 딛기 아까울 정도로 예술이다.

이 길을 걷기 위해 몰려드는 관광객을 이해 할 수 있다.

16세기에 축조된 성벽

 

중앙거리인 화랑거리를 걷는다.

예술 적으로 자갈이 박혀있는 도로,

그림같은 돌담,

상점의 물건까지 모두모두  말로는  표현 할 수 없는 예술이다.

 

중앙광장에 있는 작은 분수

중앙광장이라고 하기에 너무 소박하지만

이 또한 동화같다.

이곳에서

샤갈의 무덤과

샤갈이 즐겨찾던 성당으로 갈라지는 길이 나온다.

 

 

분수대 옆은 빨래터란다.

 

 

상점 곳곳이 갤러리이다.

샤갈작품과 피카소 작품이 흔하다.

 

 

 

 

 

와중에 5성급 호텔이 보인다.

 

 

 

이제 마을 의 끝에 샤갈의 무덤이 있다.

 

샤갈과 그의 두번째부인의 무덤

 

공동묘지에는 이렇게 샤갈의 무덤위치가 친절하게 안내되어있다.

 

 

 

 

상점의 물건들이 너무 예뻐서 눈을 뗄 수 없다.

이 날 우리는 점심값 10유로씩을 받고는

간단히 샌드위치로 점심을 먹고

하염없이 길을 헤매었다.

 

너무 더워

땀으로 머리를 감은 것같다는.... ㅠㅠ

 

이런 작품도 .....

 

 

 

성당 오르는 길

 

샤갈이 즐겨 찾던 성당

생폴드방스를 떠나며 마지막 샤갈의 그림포인트를 지난다.

 

생폴드방스를 떠나 모나코로 가는 도중

가장 경관이 좋은 곳에 자리한 에즈마을을 관광한다.

에즈마을은 알프스의 맨 끝자락에 위치하여 바다와 접하는 마을인데

 해발 445m 고지 에 있는 마을이다.

 

 

 

 

 

 

 

에즈에는 유명한 에자호텔과

 황금염소호텔이 있다.

호텔이 산 꼭대기에 있는 만큼

주차장 근처에서 첵크인을 하면

알아서 짐을 옮겨준단다.

후일

이곳에서 하룻밤 지중해를 보며 여유있게 숙박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저곳 어딘가에서 그레이스켈리가 자동차 사고로가 났었다는데.....

정말 길이 험하기는 험하다.

모나코 가는 길이 4가지인데

맨 꼭대기 길은 버스가 이동할 수 없고, 맨 아래는 해안가 길이라 전망을 볼 수 없어

우리는 중간 길로 이동한단다.

돌출된 곳은 개머리 바위인데 이곳이 프랑스와 모로코의 경계이다.

 

에즈에 있는 작은 성당

 

ㅎㅎ 가이드 전기태씨가 찍혔다.

우리는 열대식물원으로 향한다.

 

그 좁은 골목길의 작은 벽도

그림이나 장식물로 예쁘게 꾸며 놓았다.

 

 

 

지중해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는 곳에 열대 식물원이 있다.

수진이는 굵은 선인장 가시에 찔려

하염없이 피를 흘리고도

다시 사진을 찍는다. ㅎㅎ

이곳에 가실 때는 선인장 가시를 조심 하시길......

 

 

 

 

 

 

 

 

 

 

 

 

향수 마을로 유명한 에즈의 골목길도

예쁜 소품들이 여지 없이 발길을 잡는다.

 

 

이제 바티칸에 이어 두번째로 작은 모나코로간다.

에즈 산에서에서 바다로 내려가는 길은 니체의 길이라고하는데

니체가 이 길을 가면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3부 4부를 구상했었기 때문이란다.

 

 

모나코공국은 여의도의 1/3크기이지만

관광, 도박, 우표판매만으로도 국내 세금을 충당하는 부국이다.

세금이 없는 나라...

꿈만같다.

 

모나코의 앙증맞은 코끼리 열차와 투어용 버스

해양 박물관이 유명하단다.

 

그레이스켈리가 잠들어있는 생데보트성당

 

 

세기의 결혼식 1956년 레니에3세와 그레이스켈리의 결혼식이 치루어진 곳

그리고 그들이 잠들어 있는 곳.

 

이들의 결혼은

작은 모나코를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하는 곳으로 만들고,

미국과 영국등의 나라사람들을 관광객으로 유치하여

오늘날의 부국이 되는 발판이 되었단다.

 

 

 

 

 

 

 

 

 

 

 

 

 

모나코 법원 건물인데 정말 작다.

왕궁이다.

모나코의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자리잡고있다.

근위병 숙소란다.

 

 

 

 

 

 

이런!!

왕궁 앞을 나오는데

렉서스를 타고 지나가는 모나코 대공 알베르2세가 지나간다.

 

 

 

 

 

 

 

요트의 왕국같다.

세기의 부호들이 모두 모여드는 곳이니....

모나코의 전경을 보며

오늘의 종착지 이자 이번 여행의 종착지인 니스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