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칼,스페인,남프랑스여행(2015)

5일차-세비야,론다,미하스,그라나다(7월29일)

joknolja 2015. 8. 12. 22:16

여행 시작 벌써 7일이 지났다.

스페인관광 5일차인 오늘은

세비아에서 그라나다까지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지방을 보는 여정이다.

죽을 때까지 500마리의 소를 죽인

 베드로로메로라는 투우사가 있었고,

투우 축제인 고예스카 축제가 있는 곳

론다를 거쳐  지중해 풍 마을인 미하스를 본 후

그라나다까지 이동이다.

세비야의 황금의 탑이다.

이슬람교도가 건설했고,

탑 위가 황금색 타일로 덮여있어서

황금의 탑으로 불리워졌단다.

이곳에서 마젤란이 세계일주를 시작했다고하여.

현재는 해양박물관이 되었단다.

 

1929년 스페인 아메리카박람회장으로 지어진 스페인광장.

정말 제대로된 스페인광장을 보게된다.

김태희와 한가인의 C.F. 스타워즈, 하늘이시여의 연속극 배경으로

유명했던 곳.

 

다시 한번 스페인의 역사가

시작된다.

스페인의 4개의 왕국

아라곤, 레온, 카스티야,나바라를 의미하는

4개의 문과 4개의 다리, 4명의 왕의 부조가 있는 곳.

우리는 아라곤 문을 통해 들어갔다.

 

 

반달 형태의 구조물을 둘러싸고

예쁜 타일로 스페인의 현을 표현해 놓았다.

스페인은 17개 주와 49개의 현

(52개의 현이지만  안도라, 멜리아, 세우다는 스페인에 속하지 않은 스페인 땅이란다.)

으로 되어있는데

A 부터 Z까지

각 현의 역사적인 사건과 간 현의 지도, 인물

타일로 표현해 놓았다.

 

바르셀로나는

콜롬버스가 미주에서 데려온 원주민과 함께

이사벨과 페르난도를 접견하는 장면이 묘사되어있다.

 

콜롬버스는

이태리인으로

스페인과 포르투칼전쟁에

난파되어 리스본에 도착.

포르투칼 총독 딸과 결혼 하였으나

포르투칼로 부터 신대륙 개척에 거절당해

스페인의 이사벨여왕과 협약을 맺게된다.

 

이것이

포르투칼보다

스페인이 강성하게 된 계기가 된 것이다.

 

 

4개의 다리 중

2개만 발을 딛였다. ㅠㅠ

축구장 5배 크기의 광장은  너무넓었다.

 

 

 

콜롬버스를 기념하는 탑이다.

콜롬버스 얼굴은 동쪽을 향해있다.

사실 그는 서쪽으로 가서 신대륙을 발견 했지만

죽을 때까지 서인도제국으로 믿으며 동쪽을 개척 한 줄 알았기에

동쪽을 바라보게 배려해 준 것이란다.

콜롬버스가 있으니 배 의 조각이있고,

1492년 8월 3일,

콜럼버스는 이사벨 여왕이 제공한 90명의 선원과 3척의 배를 이끌고 팔로스 항을 떠났고,

1492년 10월 12일,

드디어 육지에 상륙했다.

스페인 여행동안

1492, 콜럼버스, 이사벨을 수도 없이 들었다.

이제 세비야도시 탐방이다.

세비야의 골목은 무척 좁고 미로로 되어있는데

이는 너무 더운 곳이라 햇빛을 차단 함과 동시에

이민족들이 도망가기 좋도록

미로로 만든 것이란다.

 

벽에 이렇게 수로가 있다.

아쿠아..... 물이라 씌여있다.

 

 

 

 

세기의 바람둥이 돈주앙의 무대가 된 호텔

1년 전에 예약해야 되는 곳이란다.

미리 가이드에게 얘기하면 자리를 마련해 준다는 데

우리팀의 남정네들은 부인이 무서워서

아무도 신청을 안했다는..... ㅎㅎㅎㅎㅎ

철문안에는 돈주앙의 친구들이 타일로 조각되어 있단다.

 

 

 

유대인들이 있었음을 나타내주는 것.

서서히 세비야 대성당이 보인다.

 

유럽에서 3번째로 큰 세비야 대성당은

12세기 후반 이슬람사원이 있 던 곳을

 1248년에 기독교가 정복 한 후 1401년 부터 개입하여

성당을 지은곳이다.

아래는 이슬람문화이고, 종탑부터 기독교문화라고 보면되는 데

34층의 종탑의 맨 위는 산타페(믿음, 신앙)를 의미하고

우리 기독교가 이슬람 너희보다크다는 의미를 준 것이란다.

1755년 지진의 영향으로 무너졌 던 것을 복원 하여

건축양식도

고딕, 신고딕, 르네상스양식으로 지어졌다.

156개의 기둥과

44개의 소성당으로 되어있는데

소성당은 돈 많은 사람 들의 무덤으로 보면 된단다.

 

 

 

 

 

세비야 사람 안토니오 성인의 그림이다.

아기예수님이 날개 달고 오르는데

성인이 무릎 꿇고 있는 모습.

밖으로부터 빛이 들어 오면서 원근 법이 너무 잘 표현되어있는 작품이다.

그런데

안토니오 성인만 오려 도둑 맞았었단다.

자세히 보면 오린 자국이 선명하다.

 

 

 

 

 

 

 

 

콜롬버스아들의 묘도 이곳에 있다.

 

 

 

콜럼버스의 관은

아라곤, 레온, 카스티야,나바라의

4나라 왕이 받들고있다.

 

콜럼버스의 무덤은 여러차례 옮겨졌는데

1898년 쿠바와의 전쟁에서 져서 어쩔 수 없이

스페인으로 콜럼버스의 관을 옮길 수 밖에 없었다.

콜럼버스가 다시는 스페인 땅을 밟지 않겠다고하였기에

4나라왕이 땅에서 위로 들고 있을 수 밖에 없는 계기가 되었다.

 

더 재미있는 것은

카스티야와, 레온은 콜럼버스를 지지했던 나라이고

아라곤과 나바라는 콜럼버스를 지지하지 않았기에앞에

두 지지했던 왕은 고개를 뻣뻣이 들고있고

뒤의 두 지지하지 않은 왕은 고개를 숙이고있다.

이슬람 왕이 바친 성문 열쇠이다.

 

 

 

 

이곳 역시 금과 보석으로 장식된 미사 때 사용 물품이 전시되어있다. 

 

에궁!!  성인들의 유해이다.

성인들의 유해는 돈을 주고 사고 팔았단다.

 

34층의 종탑에서 본 세비

 

 

 

 

동 서 남 북을 모두 담았다.

 

수장이 나귀를 타고 34층을 올라와

울렸던 종이 매달려있다.

성당 면적이 크다고 기네스북에 올라있다는 증명서이다.

 

 

이제 론다로 향한다.

온통 올리브나무이다.

 

 

 

 

 

 

론다는 투우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1785년에 건설한 에스파냐에서 가장 오래된 투우장 중 하나인 론다 투우장이다.

이곳에서 지금도 가끔씩 투우 경기가 열린다고한다.

 

 

 

론다의 누에보다리가 혜밍웨이의 누구를위해 종을 울리나의 배경이므로

혜밍웨이를의미하는 건물이 보인다.

론다의 협곡을 보는 전망대도 있다.

 

 

 

 

누에보다리와

협곡이 나타난다.

 

 

 

 

 

 

시가지에 론다를 나타내는 타일로 된 벽화가 있다.

스페인은 길거리 가로수가 관상용 오렌지이다.

 

멀리 미하스가 보인다.

미하스를 보는 방법은

이렇게 마차를 타는 것과

나귀를 타는 것

그리고 걷는 것이다.

우린 마차를 타기로 했다.

 

 

지중해풍 하얀 마을인 미하스라서인지

성당을 오르는 길이 맘마미아에 나오는 길과 비슷한 느낌이다.

 

 

 

작은 성당안은 이렇게 예쁘게 꾸며져있다.

 

지중해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인다.

 

 

마을 지도인 듯하다.

미하스는  예쁜 하얀 마을과

예쁘고 아기자기한 기념품으로 기억되어질 것이다.

마차로 마을을 한바퀴 돈 것도 하나의 추억이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