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스럽게 곳곳에 이런 투우장이 있다.
똘레도가 보인다.
세르반테스가
똘레도 근처
꼰수에 그라 라는 곳을 배경으로
돈키호테를 썼다고 한다.
그곳은 실제 하얀 풍차의 마을 이라는데....
덕분에 돈키호테 얘기도 살짝들으면서
마드리드에서 70킬로 떨어진 곳에 위치한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똘레도에 도착.
멀리서 바라보는 똘레도는
신비롭기까지하다.
다리가 너무 멋지다.
지도인데
어디가 어딘지? ㅎㅎ
산 꼭대기 도시답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한다.
유대인의 별이 있는 것을 보니
유대인의 거리인 것 같다.
이사벨 여왕이 유대인을 내쫓았다는 이야기를 되뇌이게 한 곳.
금은세공이 대단하다.
수녀들이 빵을 만드는 유명한 곳이 있단다.
그곳에서 만든 빵을 판매하는 곳.
골목이 좁고
복잡해서 길을 잃을 것 같다.
고딕양식의 대성당이 서서히 보인다.
실제로 사용하지 않는 이 성당의 문은
왼쪽부터 지옥의문 , 면죄의 문, 심판의 문으로 되어있고
그 위에 최후의 만찬이 조각되어있다.
대성당 맞은편의 시청사 건물
EU기, 국기, 시기 등이 여지 없이 나부낀다.
여러 교황의 목걸이와
이사벨여왕의 왕관을 보관하는 이 보물함은
실버로 되어 있는 위에 예수님의 일생이
상아로 조각되어있다.
프랑스의 생루이스가 기증한
황금으로된 성경책이 있다.
글을 읽을 수 없는 백성들을 위해
그림으로도 풀이되어있다.
이곳에 있는 성채는
전체가 금과 은으로 되어 있고
5,000개의 부품으로 되어있는데
무게만도 510kg이라고한다.
독일 사람이 만들었단다.
15세기에 은으로 만들었다가
16세기에 안에서부터 금을 씌우고
18세기에 성서에 나오는 인물
162명까지 첨부하였단다.
콜롬버스와 1492를 이야기 할만 하다고
가이드가 강조한다.
성당은 글을 모르는 이들을 위해 벽화로 성경을 공부시킨다.
이곳도 예수님의 탄생과 십자가의 죽음,
부활등의 벽화로 장식되어있다.
온통 금장식이다.
맨 위의 조각상 은 7세기 똘레도의 덕 이 많은 사람인데
성모 마리아가 직접 내려와서 제대를 주었단다.
그 아래에 최후의 만찬이 조각되어있고,
아기예수를 안고있는 성모님을 백합, 칼을 갖고
양쪽으로 네명의 천사
수태의 가브리엘, 의로움의 우리킬,
지력과 용맹의 미카엘, 고통 치유의 라파엘 천사가
각각을 의미하는 향, 물고기,백합,칼로 표현되어 있고
그 옆은 다시 금 장식으로 다윗왕이야기를 비롯
구약이야기가 금으로 떡 칠되어있다.(가이드의 표현 ㅎㅎ)
천장 어디선가
빛이 들어오고있다.
트란스 파란테(천국의 창)이라 불리우는
자연 채광의 형태란다.
마치 천국의 빛이 비쳐지는 듯하다.
요셉의 이야기가 그려져있다.
구약의 내용이 그려져있는 것은 오랫만에 본다.
(사진제공=한국천주교주교회)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있어 촬영을 못했다.
우리는 엘 그레코의 대형벽화
'오르가스 백작의 장례식'이 있는 산토도메성당으로 향한다.
상하로 나뉘어진 그림은 각각 천상계·지상계를 상징한다.
지상의 그림은
조문객들이 둘러싼 가운데
성 스테파노와 성 아우구스티누스가 직접 하늘에서 내려와
직접 오르가스백작의 영혼을 수습해주는 그림이다.
왼쪽이 성 스테파노이고, 오른쪽 머리를 받치고 있는 분이 성 아우구스티누스이다.
재미있는 것은 화면에서 유일하게 정면을 바라보고있는 사람을 엘그레코 자신으로 그려 넣었다.
성스테파노 옆에는 엘그레코의 아들이다.
천상의 그림은
가운데 날개달린 천사가
아이 모습을 한 오르가스백작의 영혼을 천국으로 올리는데
마리아와 세례요한이 예수님께
천국으로 보내줄 것을 간청하고있고
예수님께서는
두개의 열쇠를 쥐고있는 베드로에게
오른손으로 천국으로 보낼 것을 지시하고있다.
생전에 산토 토메 성당에 막대한 기부금을 내놓았던 백작은 사후
이 벽화 바로 아래에 매장되었다.
생전에 자기가 갖고있는 재산을 어려운이들에게 베풀면
천상에서 성인들이 내려와 접견하며
천군에 간다는 교훈을 주는 명화이다.
세비야에서 먹은 점심은
에저와 상그리아였다.
새끼돼지를 요리 한 것인데
돼지의 귀가 형태를 유지(?)하며 식탁으로 배달되어 기겁들을 하였다.
그러나 생각보다 고소했는데
다들 먹지 못한다. ㅎㅎ
상그리아는
과일이 포도주에 그대로 들어있는 형태로 나오는데
과일향이 그대로 살아있어
맛이 좋았다.
오늘 세비야에서
플라맹고를 관람한다.
극장입구이다.
아마 세비야에서 제일 큰 무대가 아닐까싶다.
우린 이날 운이 좋게
정말 멋진 플라맹고를 접할 수 있었다.
플라맹고의 기원을 가이드가 설명한다.
플라맹고의 기원은 집시로부터이다.
집시의 원족은
인더스강 북서쪽의 아리안 족(쇠를 잘 다루어 대장장이라함)이다.
이들의 종교는 미신으로
손금을 보고 복을 빌어주면서 복채를 받아왔었다.
그러다가 몽골이 쳐들어와서
이집트로 이주하여 에집이란 용어를 기원으로
집시가 되게되었다.
이후
1200~1300년 경
산디아고 콤포스터와 같은 성지순례단으로 가장하여
유럽으로 들어오게된다.
당연히 조개 목걸이를 하게되고 산스크리트어를 사용하였다.
1308년 프랑스 필립4세가
왕권 신장의 수단으로 기사단에게
100가지 이상의 죄를 물으며
기사를 모두 죽이게 되는 데
현재 13일의 금요일의 기원이 된 사건이다.
이때 도망친 집시들은 스페인에 도착하여
손재주를 이용하여
쇠 공장에서 버린 쇠를 가공하며 먹고 살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공장이 자동화 되면서
다시 힘들어지자
춤을 추기 시작하였다.
플라맹고는
안다루시아 귀족의 딸과
가난한 남자가 사랑을 하였으나
남자는 유명한 투우사로 성공을 하게되었으나
이미 여자는 다른 남자와 결혼하게되었다.
이에
남자는 여자를 소처럼 몰게 되는 데
이것이 플라맹고의 시작이된다.
무희는
검은색에 지루함을 벗어나기위해
빨강에 흰색 땡땡이 무늬를 넣어
검은색+흰색+빨강색옷을 입는데
검은색은 꼭 있어야된다.
무희의 표정은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으로
슬픈 표정을 지어야 하는 것이다.
구두에는 코르크위에 징을 박아 춤을 춘다.
세비지는
비제, 카르멘, 콜롬버스의 도시이기도하다.
카르멘은 인물이었단다
세비야의 플라맹고는
너무 멋졌다.
특히 여성 무용수 치미는
너무 매력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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