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관광 중
제자하와
금강대협곡,
고산화원관광이다.
제자하는
땅밑으로 흐른 용암에의해 형성된 물길이라는 데
그 속을 보니 자연 에어콘바람이 시원하게 얼굴을 감싼다.
제자하에서
버스로 10분 정도
예쁜 오솔길을 달리니
그곳에 아시아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리운다는
금강대협곡이 나타난다.
금강 대협곡 가는 오솔길은
정말 예쁜 드라이브코스이다.
천길 낭떠러지 사이로
곳곳에 송곳모양의
검은색과 회색 바위들이 솟아 있다.
화강암으로 구성된
장가계의 웅장함에 비하니
왠지 칙칙한 바위 들이
그 모양과는 달리 큰 감흥을 주지 못한다.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계곡의 형상은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현란함 보다는
은은하고 소박한 정취를 풍기고있었다.
용암이 분출 할때 형성된 협곡에는
에머럴드빛 계곡물이
시원하게 흐르고있다.
긴 트레킹을 마치니 피곤함이 몰려온다.
마지막 코스인
고산화원은
들꽃이 만발하여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운다는 데
우리가 갔을 때는
이름모를 하얀 꽃이 만발해 있었다.
여행을 자꾸 다니니
눈 높이가 높아져서 일까
뉴우질랜드 남섬의
광활한 꽃밭이 자꾸 생각 남은.....ㅠㅠ
오늘은 천지에 오른 감흥만으로도 충분하다.
통화로 돌아 오는 길은
다행스럽게도
버스기사가 새로운 길을 알아 내어
비포장에 털털거리지 않아도 괜찮았다.
이번 여행은
가이드의 어벙벙함을 기사가 해결해 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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