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27일 - 여행 3일차
( 워싱턴에서 나이아가라로 690Km 이동이다)
오늘은 나이아가라까지 가야되어
이동 거리가 제법된다.
아침 일찍 서둘러 출발 하다보니
아침식사는 맥도날드이다.
중간에 주유를 하느라
쉬는 데..
큰 나라임을 입증하듯
대형 트럭 들 주유 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하늘이 너무 맑아 한장 남긴다.
이번 여행에서는 신기한 경험을 하였다. 새터민의 난민행이 그것이다. 저기 보이는 할머니 딸, 사위와의 여행이라는 데 하는 행동이 어딘지 이상하였다. 알고 보니 북한에서 넘어온 새터민인데 한국에서 정착하지 못하고 다시 다른 나라로 망명을 한다. 그 중 한 나라가 캐나다인데 이렇게 여행객을 가장하여 입국 한 후 난민 신청을 한단다. 요즘 굉장히 많단다. 우리차는 3명 밖에 안되었지만 우리와 같이 출발한 다른 차는 10명이었단다. 어떤 경우는 20명이 난민 신청 하는 경우도 있단다. 후에 이들은 나이아가라에서 국경을 넘자마자 난민신청을 하여 밴에 실려 어디론가 갔다. 살 곳을 찾지 못하고 이리저리 방황하는 그들이 가엽기도 하였다.
캐나다쪽으로 다가가니
한결 조용하고 여유로운 모습들이다.
이곳은 부페식으로 점심 식사를 한 곳.
캐나다 국경이 보인다.
드디어 나이아가라에 도착!!
나이아가라는 뉴욕 주에 있다. (New york city와는 다름)
인디언 말로 천둥물의 의미인데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천둥소리 같다고 하여 명명되었다.
맨하탄과는 다르게
이곳 나이아가라는 사암과 석회암으로 구성되어
지반이 매우 약한 곳이라
일년에 나이아가라 폭포가 30cm씩 뒤로 물러 난단다.
에궁~~ 이런 계산에 따르면
2000년간 흐르다 염소섬(고트섬)과 만나 없어지게 된단다.
염소섬은 나이아가라를 90%는 캐나다로 10%는 미국으로 나누어 주는 곳이다
7,8월에 50%의 물이 떨어져 가장 보기 좋을 때란다.
2월은 전체의 1/4만 떨어지는 데 나머지는 수력발전으로 이용한단다.
나이아가라는 전세계 20%의 민물이 있는 5대호 중
이리호와 온타리오호로 통하는 나이아가라 강에 있다.
미국쪽의 면사포폭포와 미국폭포, 그리고 캐나다쪽의 호스슈(말발굽)폭포로 구성되어있다.
이런 물줄기가 커다란 폭포를 만든다.
숙녀호를 타면
이렇게 폭포 바로 밑까지 가게된다.
너무 시원했던
바람의 동굴!!
나이아가라를 몸으로 직접 체험 할 수 있었 던 곳이다.
세상에 이런 물줄기도 있구나11
물의 힘
물의 위력을 마음 껏 느낀 이 희열의 순간은 잊지 못할 것이다.
막힌 속을 이 바람의 동굴에서
뻥~~~~ 뚫을 수 있었다.
이렇게
폭포수를 온몸으로 맞는다.
쫄딱 젖고도 마냥 즐거운....
캐나다 말발굽 폭포는 이렇게 항상 물보라가 올라가고있다.
드디어 숙녀호에 탑승
예쁜 무지개도 만난다.
장거리 여행에 지쳐
얼굴이 말이 아니다.
그래도
나이아가라가 보이는 호텔에 들어오니
기분이 좋다.
나이아가라 폴스라는 도시는
흡사 라스베거스처럼 밤이 현란하다.
공룡 공원도 불빛이 현란하다.
나이아가라의 야경
밤에는 이렇게 여러 불빛을 수놓는다.
운 좋게
금요일에만 한다는 불꽃놀이를 보는 행운이 따랐다.
어리버리 맴돌다
완전 VIP자리를 얻어
제대로 나이아가라폭포에서 펼쳐지는 불꽃 놀이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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