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대왕암과 영덕 창포말등대 , 영덕 풍력 발전소

joknolja 2009. 5. 5. 17:36

 

 5월을 시작하면서

또다른 연휴가 기다리고 있었다.

 

5월2,3,4,5일

와~~우

봄방학 아니 꽃 방학이다.

 

올들어 유난히 연휴가 있는 탓에

미루었던 국내여행을

몰아서 하는 느낌이다.

 

귀한 기회를 그냥 둘 수 없어

이번에는

동해안 해안선따라 한번 부산에서부터 훑기로 하였다.

 

서울서 출발하여  울진까지 가보고

 경주에 간 길에 포항까지 보았기에

거꾸로 올라오는 것도 의의가 있을 것 같았다.

 

아침 5시에 서울을 출발하여

부산까지 내려갔다.

 

부산 해운대에 들러

바람좀 쐬려고 하였는데

어찌나 차가 밀리는지

온천만 겨우하고

바로 31번 국도를 타고

경주쪽으로 향했다.

 

부산에서  울산까지는

바다를 따라 길이 나있지 않아

조금 실망스러웠다.

공사구간도 많고....

 

울산을 지나

경주를 향하니

동해바다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맨먼저

문무대왕릉을 만났다.

 

삼국통일을 이룬 문무왕이

수장되면서까지 나라를 지키려한 곳

 

 그런데

경주에서 영덕까지는

이런 대왕암처럼 생긴 바위가 무척 많았다.

 차를 타고 가다보니 풍력발전소가 눈에 뜨인다.

미역 말리는 아주머니께 물으니 그곳까지 차가 들어 간단다.

 

 풍력발전소에 가는 도중 들린

동해의 진주 같은 창포말등대

 경치도 너무 예쁘고,

공원조성도 너무 예쁘게 했다.

 곳곳에 시비도 눈에뜨인다.

 

 해녀가 물질하는 모습과

맑은 바다가

제주도를 연상시킨다.

 물 색깔이 어찌 이리 맑을까?

 

공원 산책 후 풍력발전소로 향했다.

 

 

 이건 완전

오스트리아에 와있는 기분이다.

산과 바다와 풍력발전소.....

 

 그림같다.

 

 

 

 총 24개가 있다는 데

한개 가격이 28억이란다.

남편은 21세기 첨단산업임을 강조한다.

 그런데

생뚱맞게

수명을 다한

전투기와 훈련기들이 전시되어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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