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우지일랜드여행(2007.1)

뉴질랜드북섬-2

joknolja 2008. 8. 23. 21:42

 

 

 겉과는 달리 내부의 청소 상태는 엉망이었지만

주변 경치에 모든 것을 묻을 수 있었다.

우리 옆방에 1달간 차를 랜트하여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가족이 묵었다.

덕분에 밤 늦게 까지 그분 들과 재미있게 뉴질랜드 여행 담을 나눌 수 있었다.

뉴질랜드는 가는 곳 마다

관광 안내서가 잘 구비 되어 여행에 전혀 불편 함을 느낄 수 없단다.

서울에서 차량 숙소 모두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오클랜드에 도착하니 공항으로 랜트카가 나와 있단다.

랜트비도 하루에 4만원 선으로 해결하고

식사도 모두 직접 해 먹으면서 다닌단다.

3주동안 3000Km를 주행 했단다.

뉴질랜드의 광활함을 체험한 우리는 충분히 공감 하였다.

담엔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여행이다.

이제 여행으로는 마지막 날이다.

잘 정돈된 뉴질랜드의 거리를 보며 레드우드 수목원에 도착하였다.

 

 

 

 우리의 광릉 수목원이 아기자기 하다면

이곳의 수목 들은 우림하고 장엄하다고 할까?

 이곳도 여지없이 중생대의 고사리가 야자수처럼 자생하고 있다.

발밑에 탐스런 고사리가 널려있어

몇 개를 꺽다보니 길가의 고사리가 모두 꺽이어 있었다.

ㅎㅎ  역시 우리나라 아줌마 들의 힘이란.

미안한 마음에 꺽은 고사리를 슬그머니 내려 놓았다.

양털깍기쇼와 양몰이쇼를 한다는 아그로돔 농장에 갔다.

안내책자를 보니 호주와 뉴질랜드에는

이런 쇼를 하는 농장이 곳곳에 있었다.

헤드폰을 쓰면 한국어로 통역이 나온다.

 

 

 

 

양의 종류가 여러 종인 것과

양털깍는 모습,

젖소의 우유를 짜는 모습,

어린 양에게 우유를 먹여보는 체험,

양몰이 개의 양을 모는 모습을 보여 주면서 쇼를 끝냈다.

 

농장을 나와 오클랜드로 이동 하였다.

아~~~ 

처음으로 차가 막히는 광경을 목격하였다.

오클랜드는

출퇴근 시간에는 길이 막힌단다.

버스전용 차선도 있다.

시내로 들어 가면 몇 시간이 걸린다고

시내가 잘 보이는

 에덴 동산에 올라가 오클랜드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에덴 동산은

마치 제주도의 산굼부리를 연상 시켰다.

생성 원인도

화산 폭발로 인함이니 생성기원도 마찬가지다.

에덴동산에 만들어진 세계도시의 위치와 거리를 짚어 보면서

세계를 다시 한번 생각 해 보았다.

아~~ 세상은 넓고, 갈곳은 많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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