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우지일랜드여행(2007.1)

호주/뉴우지일랜드여행기 -호주의3일

joknolja 2008. 8. 23. 20:40

호주 뉴질랜드 여행

 

☆  호주에서의 3일

 

 남반구에 위치하여

겨울에 여행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호주, 뉴질랜드 남북섬 10일 상품을 떠나기로 하였다.

 

10일 상품임에도 TC가 함께 동행하지 않아 약간 걱정이 되었으나

그동안 여행의 노하우(?)로 잘 해내리라 생각하고

공항에 도착하였다.

여행사의 안내서를 받아보니

여늬 때와는 달리  입국시 검역정보가 한아름이다.

ㅎㅎ 청정지역이라 다르긴 다른가 보다.

우리가 탈 비행기는 콴타스항공으로

아시아나와 콴타스가 결연을 맺어 실제 티켓팅은 콴타스로 하는 데

 아시아나비행기를 탄것과 마찬가지란다.

어쨌든 경유가 아닌 직항인 것만해두 어디냐? ㅋㅋ

 

 출국시 호주 인터넷에 문제가 생겨

호주비자에 문제가 생겼다고 보딩시간이 다 되어도

출국을 못하는 불상사가 생겼다.

그래도 어찌 어찌 비행기를 타고 10시간 30분 비행 후 시드니에 안착.

시드니 입국은 예상보다 순조로왔다.

비상약, 컵라면, 고추장, 김, 인스턴트커피 모두모두 무사통과.

 

** 여행사 팻말을 든 가이드를 따라

 도착 후 바로 투어가 시작 되었다.

방학이라 그런지

우리 팀은 거의가 교사 들로 구성 되어 있었다.

모범생 들 속에서 지내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다. ㅎㅎ

처음 간 곳은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생성시기가 무려 5억년 전이고 블루마운틴을 덮고있는 유칼립투스라는 나무에서 발산된 유액이 대기 중에 발산된 태양광선에 의해

반사되어 파란 안개로 덮힌 신비로운 곳이었다.

그랜드캐년과 같은 웅장함에 도취되어 둘러보니 세자매봉이 눈에 들어온다

 

 

 

 이런 이런~~

장가계에 있던 세자매봉이

언제 중국에서 호주로 날아 왔더냐?

세자매봉을 보며 주위를 보니

 절벽의 색깔이 유난히 붉다.

가이드 설명이 이지역의 절벽은 모두 사암이란다.

부드러운 암석이 부서지면서 수직벽면을 형성하게 되었다고한다.

경사가 52도로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궤도 열차도 타고,

케이블카도 타고, 마치 쥬라기공원을 연상케하는 숲속도 걷고,

옛날 탄광의 흔적도 보고.....  휴우.

이것이

패키지여행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짧은시간에 안내를 받으며

최대한 많은 것을 경험해야하는 유격훈련(?)

숨돌릴 겨를도 없이

그 공원 안의 모든 것을 경험하고

 한번 생각 할 겨를도 없이 다음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최대규모를 자랑한다는 수족관을 보았다.

상어가 많이 출몰하는 나라 답게 거대한 상어 들이 떼지어 다닌다.

이미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경험한 우리 팀 들

 모두 별로 감동도 없이 대충 대충 보고 만다.

역시 새로운 것이 아니면 별다른 감흥도 주지 못한다.

 

오늘의 마지막코스인

페더데일 야생동물원관람을 하였다.

캥거루가 곁에 와서 아는 척을 하고,

코알라를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곳이었다.

호주는  섬 나라 이기 때문에

이 나라에만 있는 특이 동물 들이 다양하다.

이곳 동물원은

특이하게 울타리가 낮아 동물들과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 질 수 있는 곳이었다.

 

둘째날 은 

사막과 바다 투어

사막과 해변이 함께 공존하는

포트스테판으로 이동하였다.

푸른 바다를 보며 끝없이 펼쳐진 모래언덕.

사막을 질주하는 버스로 갈아타고

사막 한가운데로 나가 샌드보드를 하였다.

 

 

 

 

나이를 잊고 신나게 3번을 연속으로 타고 나니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

 

내려가는 것은 신나는데

모래언덕을 오르기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지금도

 유난히 가늘고 부드러운 모래의 감촉을 잊을 수 없다.

다시 버스를 타고

조개잡이를 하라며 해변가에 데려다 준다.

에궁 !!!   

조개는 하나도 안보이고,

조개껍질만이 몇 개 보일 뿐이다.

관광객이 하도 와서 멸종상태라나?

조금있으니 낙타를 타고 일행이 지나간다.

저거~~  하고 싶은데.

이래서 자유여행이 필요한거야.

그래도

바닷가를 거닐며 남태평양을 실컷 맛보았다.


발바닥에 붙은

 바닷물과 모래를 닦고

넬슨베이라는 곳으로 이동하여

돌핀크루즈를 탑승하였다.

운이 좋아서인지

돌고래들이 무리지어 이곳 저곳에서 나타난다.

우리 일행이 돌고래를 따라 한쪽 방향으로 이동하니

 배가 기울어 진다고 선장이

분산해서 앉으란다.

이 크루즈에서는

음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찬바람을 쐬고 먹는

따뜻한 커피가 유난히 맛있다.

 

세쨋날

시드니 동부해안 관광이다.

시드니 시내가

한눈에 들어 온다는

시드니의 부촌이 밀집된 더들리페이지.

부드러운 모래가 유명하고

여기저기에서 선탠을 하는 몸짱들이 있는 본다이비치,


빠삐용의 마지막 촬영지인

 절벽과 바다가 어우러진 캡팍.

모두가 그림이다.

시드니 하면 떠오르는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등을보고

크루즈에 탑승하여

우아하게 스테이크를 먹으며 시드니를 한바퀴 돌아 보았다.

 

 

 

 

 

흰색의 요트와 붉은색의 지붕,

초록의 나무와 푸른 바닷물이 너무나도 조화로운 시드니는

세계 3대 미항이라고 불리워지기에 손색이

없는 곳이었다.


5시만 되면

상점이 철시하고,

거리에 사람이 거의 없는 곳

인터넷에 길들여진 우리나라 사람들을 숨막히게 하는곳

 ( 인터넷 보급이 활성화 되지 않았고, 속도도 많이 느리지만 호주인 들은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단다.)

사람이 편하게 살기 보다는

자연을 손상시키지 않는 것이 우선인 나라.

함께 하자고 정한 법은

 불편해도 꼭 따르는 곳

 

푸른 바다와(sea),

작렬하는 태양(sun),

사막의 모래(sand),

상어(shark),

푸른 초원의 양(sheep),

바다를 떠 다니는 배(ship),

해양스포츠(sea sports),

남십자성이 있는 곳(star),

그리고 그곳엔 시드니(sydney)가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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