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타운 2일차
대서양과 인도양을 한눈에 마주하는 케이프반도 관광이다.
12사도 봉우리와 아름다운 해안을 가진 캠스베이
물개를 만나러 후트베이(Hout Bay)로 고고
목공예로 된 작품(?)들이 나전에 나와있다.
모자도 판다.
물개 한마리를 데리고 먹이를 주며 사진을 찍어 주며 돈을 버는 사람이 있다.
물개 입장에서는
넓은 바다를 두고
뭍에서 구걸하는 불쌍한 상황이지만.....
그래도 제법 많은 사람이 사진을 찍는다.
사진 한번에
1불이던 것이 2불로 갑자기 인플레된다.
이 배에 올라 물개들로 가득한 도이커 섬으로 향한다.
바위 위는 물개
바다에는 다시마
정말 물개가 많다.
파도가 너무 거세어
바람이 세다
배가 돌아 오는 시간에 맞추어
공연이 열린다.
물론 팁을 요구한다. ㅎㅎ
다시 테이블 마운틴을 돌아 희망곶으로 향한다.
호수와 바다를 끼고있는 MUZENBERG라는 도시인데
해안선이 무척 길다.
세계에서 가장 긴 30Km(백사장)이란다.
이 날은 인솔자가 앞자리를 양보한 덕에
앞에 앉아
너무 예쁜 해안선을 바라 보며 이동할 수 있었다.
인증 샷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도착 한 해변
오늘은 바닷가재
점심 식사 후 희망 곶으로 향하 던 중
운 좋게 남방고래를 볼 수 있었다.
이 곳은 이맘때 쯤
먹이과 분만을 위해
남극에 사는 남방고래가 올라오는 데
그 것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 든단다.
고래 6마리가 물을 내 뿜는 것이 장관이다.
사진에는 ㅠㅠ
BBC 선정 세계최고의 해안도로인 채프만스피크 드라이브 코스(Chapman's Peak Drive Course) 란다.
드디어 희망봉 국립공원 입구
앗 타조다.
타조가 새끼들을 데리고 산책 중이다.
드디어 희망봉(곶)
동양 무역의 중계지. 희망봉은
아프리카 대륙의 최남단에 있는 곶(岬, 串, cape)으로,
케이프타운에 가까운 반도의 맨 끝에 자리해
‘케이프 포인트’(Cape Point)라고도 한다.
15세기 후반 대항해시대의 개막을 알린 포르투갈의 항해 왕자 엔리크(Henrique)가
아프리카 서남해안을 남하해 인도로 가는 항로를 모색하다가 사망(1460)하자,
그 뒤를 이어 역시 포르투갈의 항해가인 디아즈(B. Dias)가
1488년에 3척이 범선을 이끌고 아프리카의 남단에 도착하였다.
심한 폭풍우 속에서 발견했다고 하여
이곳을 ‘폭풍의 곶’(Cape of Storms)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당시 포르투갈의 국왕 후앙 2세는
‘미래의 희망’을 시사하는 뜻에서 ‘희망봉’으로 개명하였고
9년 후 바스코 다 가마가 이 희망봉 길을 에돌아 ‘인도항로를 개척에 성공하였다.
인증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길게 서있다.
그래도 우리는 중궁인들이 몰려 온기 전에 얼른 줄을 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찍을 수 있었다.
에궁
두번의 인증
너도 나도 인증하기 바쁘다.
Cape는 우리말로 곶이니 희망곶이라 해야하는데
천팔백년대 말 일본이 표기한대로 곶 대신 봉을 썼다는 얘기를 한다.
아래의 "kAAP DIE GOEIE HOOP"는 아프리칸스 언어란다.
유럽인들이 아프리카에 와 원주민들을 억압하고 세력을 기르고
인구가 많아져 아프리카의 주민 행세를 하고 물론 몇세대 지나 되돌아 갈 나라도
마땅치 않아 스스로 아프리칸스라 하며 말과 문자를 만들어 사용한단다.
천오백연대부터 네델란드 사람들이 많이와 세력화 했으나
유럽에서 나폴레옹 득세시 네델란드는 약해지고 영국은 섬나라라 나폴레옹 영향을
덜 받아서 아프리카에서 보어 전쟁에 이겨 네델란드계는 북쪽과 내륙으로 밀려나고
그 밀려난 사람들이 아프리칸스라 하며 문자와 말을 만들어 살고 있단다.
걸어서도 케이프 포인트까지 갈 수 있지만 우리는 트램을 타기위해 버스로 이동한다.
오르기 전 포인트를 배경으로 인증
이제 케이프 포인트로 오른다.
이곳은 개코 원숭이가 많다.
이 트램이 우리를 정상에 올려다 준다.
하산은 걸어서 한다.
곳곳에 보이는 개코 원숭이
긴 기다림 끝에 트램을 탄다.
해발245m정상에 있는 위에 보이는 Look out point 등대는 안개때문에 보이지 않을 때가 많아 , 1919년 해발 87m지점에 아프리카에서 가장 밝은 등대가 세워졌다고 한다.
남극과 맞 닿은 곳이라 바다 색이 시리도록 푸르다.
리오, 암스테르담,시드니,뉴욕은 있는데 서울이 없다 ㅠㅠ
이곳 바위에도 낙서가.....
내려오는 길이 너무 예쁘다.
자꾸 카메라를 들이댄다. ㅎㅎ
저기 하얀 물결이 일고 있는 곳이 대서양과 인도양이 만나는 곳이다.
곳곳에 뷰 포인트가 있다.
호탕한 웃음을 남극에 날려본다. 하하하.....
아쉬움에 희망곶에서의 마지막 사진을 찌고
이제 펭귄이 서식하는 볼더스 비치로 향한다.
도로에서 주택가로 한참 내려간다.
입장권을 끊고 펭귄을 보러간다.
처음 한마리는 너무 신기했다.
이길을 따라 걸어간다.
서서히 펭귄이 나타난다.
사랑을 나누는 모습도 보인다.
해변에 정말 많은 펭귄이 있다.
추운 곳도 아닌, 이 더운 날씨에 펭귄이라니....
저기 검은 털로 싸여있는 것이 아기 펭귄이다.
플라스틱으로 펭귄의 집도 만들어 주었다.
아프리카 펭귄 설명서.... ㅋㅋ
마지막으로 테이블 마운틴을 보며 숙소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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