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k의 블로그

골목 길을 헤치며 올라간 더르바르광장은 비둘기, 소, 개,들이 차지하고있는 무척 복잡하고, 어지러운 곳이었다. 더르바르란 왕궁을 의미하는 말이란다. 광장 속에 있는 300~400년 전 모습의 구 왕궁은 원숭이 신이 지키고 있었다. 뱀의 신에게 기도를 올리는 축제기간이라 곳곳에 이런 사진이 붙어있다...

하누만도키 하누만(원숭이) 도키(문)이라는 뜻으로 원숭이 신을 모신 사원이다. 그래서 인지 곳곳에 원숭이 들이 출몰한다. 각양 각색의 많은 깃발이 티벳의 냄새를 풍긴다. 흰색의 흰두교탑 한참 보수 중인 황금색의 불교 탑 그 옆에 나즈막한 힌두 사원이 있다. 가운데 보수 중인 불교탑은 스와얌부..

인도 네팔여행을 하면서 힌두교에 대해 정리할 필요가 생겼다. 계속 들어도 무슨 말인지 ㅠㅠ.... 그렇지만 가는 곳 마다 나타나는 비슈뉴, 가네사, 쉬바.... 힌두교와 불교, 자이나교.... 머리가 복잡하고, 엉킨다. 시바신은 파괴의 신이었다가 절대적인 창조의 신이되고, 비슈누는 우주의 유지자면서 보..

무슨 이야기를 먼저 해야할까? 이번 여행은 다른 수많은 여행에서 느낄 수 없었 던 복잡한 잔영과, 느낌이 지워지지 않는다. 철학적이지 못하고, 지극히 현실적인 나에게 너무 많은 놀람과 새로운 경험을 해 준 인도와 네팔...... 미주를 여행하고자 했던 계획이 신종 플루로 인해 인도와 네팔을 돌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