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시간을 이동하여 피렌체를 보고,
물의도시 베네치아(베니스)까지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5시 20분 기상, 6시 20분 식사 , 7시20분 출발이다.
한국 사람만이 소화 할 수 있다는 살인적인 스케줄이다. ㅠㅠ
이동하는 동안
1300년대에
이탈리아어를 체계화하고,
르네상스의 기초가 된 단테가 출생한 곳,
르네상스의 중심이된
미켈란젤로의 활동무대가 되어
르네상스가 태동한 피렌체이기에
르네상스에 대한 가이드의 상세한 설명이 이어진다. .
피렌체 출신의
복카치오, 단테, 레오나르도 다빈치,갈릴레오갈릴레이....
레오나르도다빈치 이름의 의미 는
"다" 가 From의 의미 이므로
빈치라는 도시에서 온 레오나르도 라는 의미란다.
또한
1300년 대에 활동한 단테가
사제나 귀족밖에 사용 할 수 없었던 라틴어로 기록되는 글을
이탈리아어로 기록하여 그 틀을 깨어 계몽주의로 발전시켰고,
르네상스의 시초가 되었다 것과
1400년 말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다빈치, 라파엘로에의해
꽃피운 르네상스문화 에 대한 설명.
카놋사의 굴욕이후
교황이 상공인 들에게 요직을 맡겨
피렌체가 경제의 중심으로 발전하였으며
상인이었던 메디치 가문 에게
교황청 재정의 일부까지 맡겼다는 등등.
역사 이야기까지
피렌체로 이동하는 도중
산 꼭대기위의 도시 오르비에토를 지난다.
이곳은 슬로시티라서
패스트푸드점조차 없단다.
이탈리아에는 산 꼭대기에 마을이 많이 형성되어 있는데
중세에는 배수시설이 없어서
덜 습한 높은 곳에 마을 을 만들었고,
침략에 대비하여
방어의 목적으로 높은 곳에 생활터전을 잡았단다.
피렌체에 도착하여 가장 먼저 간 곳은
피렌체가 한눈에 보이는
미켈란젤로언덕이다.
다비드 청동상이 있다.
피렌체 두오모와 베키오 궁
멀리 보이는
피렌체 두오모도 멋지다.
아르노강과 베키오다리
이제부터 미켈란젤로언덕을 걸어 내려가서
피렌체 시내 관광을 한다.
언덕을 내려가니
바로 아르노 강에 닿는다.
도시 한가운데를 흐르는 아르노강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베키오다리
2층으로 되어있는 다리이다.
단테의 생가
생가는 박물관으로 꾸미고
외벽에는 흉상을 만들어
단테의 생가임을 표시한다.
단테의 연인 베아트리체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보도 블럭에 있는 또다른 단테의 흉상
새가 쪼아서 만들어 졌다나(?)
단테의 신곡과
단테의 연인 베아트리체를
줄~~줄 읖조리는 미현이....
르네상스 3대 거장 중 하나인
미켈란젤로의 생가 외벽
단테 생가와는 달리
알려주지 않으면 잘 모르고 지나가겠다.
산타크로체교회
내부에 기둥이 없고,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레오나르도다빈치,갈릴레이등
200여명의 유명인사 묘가 있어
피렌체의 판테온이라고도 부른단다.
멀리 단테의 석상도 보인다.
아쉽게도 단테의 묘는
가묘로 되어있단다.
이 근처에 가죽 전문 명품매장 쇼핑이 있다
점심식사는
오래된( 몇백년 전인지 가물가물..) 레스토랑에서
파스타로.....
점심 식사보다는
천장의 벽화 등에 의미를 두는것이....
드디어 피렌체 두오모가 나타난다.
꽃의 성모 성당이라 불리듯
화려한 외관이 돋보인다.
그러나
거대한 규모와는 달리
대성당이라고는 불리우지 못하는데
그이유는 문이 3개 밖에 없어서란다.
(문이 5개 여야 대성당의 호칭이 붙여진단다.)
벽면 하나하나에도 정교한 조각이 예술이다.
오로지 녹색, 흰색, 분홍색의
3가지 자연의 색으로
이런 화려함을 표현하다니...
광장에는
몽마르트 언덕처럼
초상화를 그려주는 화가 들이 있다.
피렌체 두오모는
외관의 화려함과는 대조적으로
내부는
정말 수수하다.
그래도 돔에 그려진 최후의 심판 프레스코화는 정말 예술이다.
성 조반니 세례당을 지키는
기베르티 작품의
3개의 청동문은
천국의 문으로 유명한데
미켈란젤로가
직접 이름을 붙여 준것으로
더욱 유명하다고한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 있는
넵튠분수
피렌체 중앙의 시뇨리아 광장 , 베키오 궁
베키오 궁은 메디치가문의 집이었는데 지금은 시청사로 사용되고있다.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
몽둥이를 든 헤라클레스상
메두사의 머리를 자른
페르세유스 동상
휴게소 화장실에 설치되어있는
좀 특이한
손 건조기
양쪽에서 바람이 나온다.
이탈리아 호텔마다 화장실이 이런 구성이다.
비데가 독립적으로 되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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