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일.
우리 10명의 family가
엄마의 팔순 핑계로
서유럽으로 go go 씽 !! 한다
그것도
무려 12일간 6개국 여행이다.
우리를 태우고
영국
게트윅 공항으로 향할
KE 909의 모습이다.
영국 입국은
영국인, 유럽연합인과
그외 국가 국민으로 나누어진다.
게트윅공항은 히드로 공항의 깔끔한 이미지와는 다른
조금은 혼란스럽다는 느낌이 든다.
서유럽 첫날은
도착하자마자 호텔로 향해야했다.
이튿날
영국 런던 투어시작이다.
런던의 거리는 깔끔하다.
이곳은
런던 의 감옥이었는데
감옥위로 증기기관차가 다니다가
1861년 지하철이 생기면서
지하도로 다녀야 하기에 감옥이 폐쇠었지만
21세기인 지금까지.
그 시기의 느낌을 지금까지 보존하고있다.
지금의 영국을 유지하는 힘은
그러한 것에서 나오는 것이라 한다.
런던의 첫 방문지인
빅벤과 국회의사당, 그리고 타워브릿지이다.
빅벤은 영국 국회의사당 건물 중 시계탑에 있는 커다란 종을 말한다.
빅벤은 당시 공사를 담당한 벤자민 홀경의 애칭인데 원래 Big bell 이라고도 불렸다가 변형된 것이라 한다.
매시간 마다 종을
울려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는데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10시 정각이라 운 좋게 10번의 종이 울렸다.
영국은 민주주의가 탄생한 나라이지만
상징적인 존재인 왕이 있는 나라 이기도 하다.
영국 국회의원은 자주색으로 상징되는 상원의원과,
초록색으로 상징되는 하원의원으로 구분되는 데 그 의미로 국회로 통하는 다리를
자주색과 초록색 카페트를 깔았다한다.
타워브릿지는 템즈강 하류에 자리잡고 있는 다리이다.
이 다리는 우리나라 부산 영도다리처럼
큰배가 들어오면 열리는 가동교라한다.
특이한 것은
다리위에 또다른 다리를 놓아.
아래 다리가 열릴 때면
시민 들은 위의 다리를 이용해
건널 수 있도록 하였다고한다
템즈 강변의 계란 모양의 조형물
런던 시청은 유리달걀이라고도 불리우는
친환경건축물인데
건물모양의 달걀상징이 시청앞에 놓여있는 것이다.
가이드가 찾으라는 달걀을 찾았다. ㅎㅎ
웨스터민스터사원
1천년 넘게 영국의 많은 왕과 현재 엘리자베스여왕까지 대관식을한 장소이다.
그분 아니라 왕실의 결혼식과 장례식을 치루는 곳이다 .
최근엔 윌리엄 왕세손의 결혼식과
다이에나 황태자비의 장례식을 치룬 장소가 아닌가.
버버킹엄 궁 앞이다.
오늘은 근위병 교대식이 있다하여
사람들이 잔뜩 모여있다.
버킹엄 궁은 버킹엄 공작 존 셰필드의 저택으로 세워진 것을
조지 3세에게 양도되어
지금의 모습으로 증개축을 한 후
사저로 이용되다가
1837년 빅토리아여왕의 즉위식 때에 궁전으로 격상되었다한다.
근위병이 행진을 한다.
그리스 신전을 연상케 하는 이곳은 대영박물관 앞이다.
대영 박물관은 세계3대 박물관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으로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
지난번 방문 때 입구에 놓여있던 로제타석에 많은 충격을 받았 던 기억이 있다.
1759년 슬론 경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개관했다.
특이한 것은 박물관의 입장료가 없고
자의적으로 기부 할 수 있는 곳이 곳곳에 있다.
터어키에서 발견되었다는 사자상이 입구에있다.
이 사자상은 모임의 중심점이되었다.
나를 두근거리게 한 로제타석.
아무것도 아닌 돌덩어리지만
세계사 시간에 말로만 들었다가 실제로 보았을때의 설레임.
이집트의 상형문자,
고대 이집트의 민간문자인 데모틱,
그리고 그리스 문자
이렇게 세 부분으로 각기 다른 글씨들이 나뉘어져 있어
훗날 도저히 풀기 힘든었던 이집트의 상형문자 해독의 열쇠가 되었다는 돌.
1799년 8월 나폴레옹의 원정대가
나일강 삼각주에 위치한 이집트 로제타지방에서
요새를 쌓기 위해 벽을 허무는 작업을 하던 중
토트플이라는 병사에 의해 발견되었고,
그후 프랑스가 영국에게 패하면서
또 다시 약탈하여 이집트의 유물을 가져와 현재 대영박물관에있다
아시리아관
사람의 머리와 독수리의 날개 황소의 몸을 하고 있는 라마수 상이다.
파르테논신전이다.
그리스관에서는 머리와 성기가 잘려있는 조각상들이 많이 있었는 데
이는 이후 로마에서 보는 ㅈ각상에서도 볼 수 있었다.
이는
정복당한 나라가 믿고 있던 신들의 머리를 자르면서
그들의 종교성과 정체성을 말살시키려 한 것이고 .
남자석상의 성기와 귀를, 팔 등을 자름으로서 치욕을 주려하였다고 한다.
이집트관임을 나타내 주는 람세스 2세상 .
람세스 2세는 모세 이야기에 등장하는 파라오로 유명하다.
이집트관에는 미이라가 많이 있었다.
진저맨이라고 별명이 붙은 이 미라는
지금도 머리카락과 손톱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집트인들은 사람을 "카와 바" 그리고 "아크트"로 구분하였다.
카는 성령, 바는 혼, 아크트는 육체를 뜻한다.
혼과 육체는 우리나라의 사상인 혼백사상과 같지만
이와 함께 이집트인들은 모든 물질의 본질을 카(성령)라고 생각했다.
물론 카는 눈에 보이지 않으니 우리가 직접 볼 수는 없다.
그런 카는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 그 외 여러 물건들에게도 있다.
고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은 카라는 본질이 기본이고
그 위에 육체와 혼이 붙어있는 것이다.
그래서 만약 사람이 죽게 된다면 카(성령)에서 바(혼)이 떨어져 나가 하늘로 올라가게 되고
아크트(육체)만 남게 되는데 만약 아크트도 땅으로 들어가 썩게 된다면
카는 머물 곳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카가 머물 육체를 보존하게 되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미이라인 것이다.
에휴~~
지금 생각해도 아찔!!
글쎄 면세점 쇼핑을 위해
버스에서 내리면서
가방을 놓고 내렸다. ㅠㅠ
여권과
카드와
유로화 모두 들어있는~~~ 아찔!!
다행히
영국인지라
버스안에 가방이 얌전히 있었다.
가방을 찾고는 여유부리며 거리를 찍는다.
어두워진 런던 거리에서
하이드파크에 있는 로얄 알버트공의 동상을 찾는다.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의 여왕 빅토리아여왕의 남편이다.
동상을 모두 금으로 씌웠다.
그 유명한 로얄 알버트가 이분의 이름에서 기인한 것이란다.
로얄 알버트 홀이다.
로얄 알버트홀을 마지막으로
유로스타를 타고
파리로 향한다.
이미 지쳐버린 저질체력
그러나 이후
전혀 NO problem !!
유로스타안에는
이렇게 간식을 살 수 있는 곳도 있다.
우리에게는
도시락이 준비되어
기차안에서 저녁을 도시락으로 해결하였다.
해저터널을 이번에는 꼭 보리라 하였는데...
어둠 속에서 열차를 타는 바람에
데이터가 터지는지의 여부로
해저인지 아닌지 알 수 있었다. ㅠㅠ
이 많은 짐을 챙겨주는 남편의 든든함!!
늦은시간 파리에 도착하여 파리 호텔 투숙.
휴~~우 긴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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