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 캐나다여행(2012)

캐나다속의 작은 프랑스 퀘백

joknolja 2012. 8. 11. 17:03

2012년 7월 30일 - 여행6일차

(몬트리올에서 캐나다 속의 작은 프랑스 퀘백으로)

오늘은 몬트리올에서 퀘백까지 3시간 정도 이동한다.

1조의  행복한 부부

 

캐나다는 캠핑카의 천국이다.

다양한 캠핑카를 보는 재미도 솔솔하다.

캐나다에서 제일 높은 퀘백 시내에 있는 몽모렌시폭포이다.

 

물 떨어지는 낙차가 83 미터인데

 나이아가라의 낙차보다 30미터나 더 높다고한다.

다리 건너 섬은 오를레앙 섬이란다.

모든 것이 프랑스어~~~~

 

 

 

다리위에서 찍으니

폭포 실감이 나질 않는다.

 

 

몽모렌시강과 세인트로렌스강이 연결되는 지점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다리를 건너면

이런 초원지대가 펼쳐져있다.

극지방이 가까운지라

하늘이 손을 뻗으면 와 닿을 듯 하다.

이제 나무 계단을 내려가면서

전망대를 통해

폭포를 감상 할 시간이다.

 

항상 느끼지만

직접보면

거대한 자연도

사진이란 매체를 통하면

왜소해 보인다.

 

저 멀리 다리위의

사람을 보면

폭포의 규모를 짐작 할 수 있을 듯.

 

 

물살이 세다보니

떠 내려온 나무들이

일정한 곳에

모아져있다.

 

 

 

폭포가 만들어 낸 무지개가  보인다.

 

 

 

저 계단을 내려오면서

계속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위대한 자연의 작품을 또 하나 감상하였다.

 

 

 

점심은

 프랑스식 레스토랑에서

분위기있게

먹을 수 있었다.

아주 작은 레스토랑의

벽에는

유화그림이 한 가득...

 

입구는

아주 협소한

유럽스타일~~~~~~

 

유럽에 와 있는 느낌이다.

 

퀘백은

북미에서 유일하게

성벽으로 쌓여있는 언덕위의 도시이다.

퀘백의 의미는

인디안어로

강폭이 좁아진다는 의미이다.

실제로 세인트로렌스강이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가장 강폭이 좁아지는 곳이다.

 

퀘백은 프랑스 령이었으나,

18세기 영국과 프랑스의 7년 전쟁으로 

영국의 지배하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것이 유명한 '아브라함 평원 전투'이다.

그러나 파리강화조약 체결로 퀘백에 살고 있는 프랑스계 주민들은

프랑스 문화와 종교를 유지하고

 불어를 사용할 있는 권리를 보장받아

프랑스 문화의 전통을 오늘날까지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프랑스의 한 도시(?)

혹은 유럽의 한 도시를 북미대륙으로 옮겨 놓은 듯하다.

개인적으론

북유럽을 다녀온  감흥이 아직 가시지 않은 탓인지

많이 예쁘다는 느낌이 와 닿지는 않았다.

 

퀘백은

샤토프롱트낙 호텔이 이있는 upper town과

세인트로렌스강변의 lower town의

프티샹플랜 거리로 나뉘어진다.

 

프랑스인들이 사는 퀘백 자치주를

나라로 분리 하겠다고 외치며

1985년과  1995년 두번이나 퀘백독립의 주민투표를 했으나

0.8%로 반대파가 승리하였단다.

 

 

뒤에 보이는 것은 우체국

 

캐나다기와 퀘백주 깃발이  펄럭이고있다.

업타운의 중심이되는 다름관장이다.

이곳에는

프랑스 탐험가이며 퀘백시를 정착시킨 샹플랜 동상이있다..

로우타운의 상점가 이름도 이 샹플랜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저 멀리 시타델 요세가 보인다.

샤또프롱트낙호텔인데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루즈벨트대통령과

영국의 처칠수상이

이 호텔에서 회담을 하면서

노르망디상륙작전을 결정한 곳이란다.

 

 

 

 

 

 

 

퀘백의 랜드마크인

화가의 거리

 

프레스코화로 그려진 이벽화는

봄, 여름,가을,겨울의 사계절이 그려져있고,

퀘백과 캐나다역사상 중요한 실존인물 16명도 포함되어있다.

 

 

색이 선명하다.

 

 

 

 

성요셉성당

 

퀘백시티의

로어타운(lower town)에 있는

 프티샹플랭(상점가)

 

 

 

 

 

 

 

유럽의 예쁜 상점가이다.

 

이곳은

개인 가이드들이

프랑스 전통 복장을 입고 다닌다.

 

 

 

몬트리올 경기장

 

금메달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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