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 황산(2012.1)

상해

joknolja 2012. 1. 11. 10:00

아침 일찍 상해로 이동하여

상해 옛거리를 본다.

 

 

 

 

 입구는 남대문 시장같다.

 

 

 중국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점은

우리는 축복을 받고살고 있음이다.

 

항상

습하고 뿌연 날씨 때문에

빨래가 가장 큰 숙제인듯

어느곳이든

이렇게 빨래를 밖에 널어 놓는다.

 

빨빨간 속옷파는 가게

 

 

 

 옛날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데

그 속에 보이는 스타벅스 커피점....

 

 

 

 

 

 

효심을 나타내는 예원이다.

예원(豫园)은  중국 정원 중에서도 가장 섬세하고 아름답다고 평가받고 있는데 반윤단(潘允端)에 의해 명나라 때 개인 정원으로 만들기 시작하여, 1577년에 완공되었는데, 만드는데 거의 20년이 걸렸다고 한다.

예원은 명조의 관리였던, 그의 아버지

'반은(潘恩)'을 기쁘게 하기 위해 만들기 시작했는데,

완공이 되었을 때, 그의 부모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고

그 자신도 몇 년 살지도 못하고 병으로 죽었단다.

 

어쨋든 이곳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상해 옛거리의 유명한 만두집인데

기다리는 시간이 기본 30분이란다.

맛이 별로라는 가이드 말에 호기심도 발동하지 않는다. ㅎㅎ

 

 

 

 

 

 

동방명주 탑에 오르려니

1월1일이라

관광객들이 너무 많다.

 

우리는

동방명주대신

금무빌딩으로향한다.

 

이곳도 전망대입장료가 있다.

금무빌딩은

88층인데

중국에서 제일 높은 빌딩이며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빌딩이란다.

특이한 것은

엘리베이터였는데

완전 초고속으로

순식간에 순간이동처럼 1층에서 88층으로 데려다준다.

 

성룡이 웃으면서 맞이해준다.ㅎㅎ

 

 

 

상해라는 도시

정말 대단하다.

전망대에서는 상해 외경 뿐아니라

중앙 홀까지

내려다 볼 수 있게 되어있다.

53층부터

87층까지 세계 최고의 초5성급 호텔이있다.

 

이 건물은 일본에서 만든

상하이세계금융센터인데

건물을 일장기 처럼 만들었는데

중국에서 허가를 안내주어

결국 병따개 모양이 되었단다. ㅎㅎ

중국은

이건물이 102층으로 상하이에서 가장 높아서

그옆에

더 높은 건물을 신축 중이다.

두 나라의 자존심 싸움이랄까?

 

 

유람선을 타고

상해 야경을 본다.

밤에 보는 상하이는 또다른 느이다.

 

 

 

 

 

 

 

외탄야경은

유럽느낌이다.

중국의 외세 침략을 말없이 보여 주는 듯하여

씁쓸하기도하다.

 

이전에는 각국의 국기가 걸려 있었다는데

중국이 흡수하여

중국깃발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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