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보령 오천항여행(2018.4.14)

joknolja 2018. 4. 19. 13:08

그녀가 왔다.

미쿡에서...........

우린 정말 오랫만에 보령 나들이를 한다.

간재미 먹으러.......

여긴 행담도휴게소

잠시 안마 받는 시간....

보령 오천항 대영횟집에서

드디어 상이 차려진다.

허겁지겁 미역국먼저 들이킨다.

조개를 넣어 맑은 미역국이 희순인 맛있단다.


간만에 푸짐한 상을 받고 기분들이 좋아졌다.


회도 싱싱하고 간재미도 정말 맛있다.

희순이 자리엔 생선뼈가 쌓이기 시작한다. ㅎㅎ

매운탕으로 마무리하고

갈매못 성지로 향한다.

가는 길은 벚꽃 엔딩~~~

갈매못 성지이다.

병인양효때 5분의 신부님 (다블뤼 안 안토니오 주교, 위앵 민 마르티노 신부, 오메크로 오 베드로 신부와 황석두 루가 회장, 그리고 장주기 요셉 회장)이 효수형을 당한 곳이다.

성지에 수선화가 예쁘게 피어있다.


예수님 상과



성모상

 야외제단

그리고 순교성인비가있다.











승리의 성모 성당 길에 있는 다섯 성인의 성인상이다.
다섯 순교자의 유해 중에서 

세 선교사들의 유해는 일본 나가사키로 옮겨졌다가 

1894년 서울 용산 신학교를 거쳐 

1900년 서울 명동성당의 지하실에 안치되었다고한다. 


기도실로 가는 길엔 벗꽃이 한참이다.

기도실 위에는 조용한 신길이 이어져있다.

산길 산책까지 알찬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