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기념일이 월요일이라
다시 한번 뭉치기로 하였다.
2박 3일 청도여행이다.
사드로 인해
한 중관계가 악화되어
모두 잘 다녀 올 수 있을 지 걱정을 하면서
떠났다.
중국동방항공은 여전히 만석이다.
새벽부터 서둘렀더니
고단한가보다.
비행시간도 1시간 30분 정도인데
다들 곤하게 자고있다.
국제선이라고
이런 간식도 준다.
먹을만 하다.
청도공항 도착이다.
첫 식사는 샤브샤브.
국물이 시원하다.
첫 방문지는
청도 도시계획관.
건물자체를 중국의 전통적인 성곽의 형태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현해 독특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입구에 이런 고려시대 불상과 비슷한
커다란 불상이 세워져있다.
모두 3층이었는데
각 층마다 테마가 다르다.
과거 유물과 현대 도시모형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놓았다.
강유위가 천유원이라이름을 붙여 청도에 머물때 거처로 삼았던 고거이다.
중국 중국근대사에서 변법자강운동을 주도한 강유위의 모습
모택동의 젊은 시절 사진도 있다.
대만에서 보았 던 옥으로 된 여러 유물도있다.
사진 한번 찍어 보겠단다. ㅋㅋ
예쁜 잔과
남송시대의 동전도 보인다.
진시왕도있다.
작지만
잘 꾸며진 도시계획관을 보고
5.4 운동을 기념하는 5.4 광장으로 향한다.
광장 중앙에 우뚝 서있는
오월의 바람이라는 조각품.
바람이 부는 모습에
낙엽의 색채를 입혀 표현 한 것이란다.
주변에는
저렇게 바다로 들어가 그물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잡은 사람들을 보니 고기가 제법 크다.
5.4광장에서
작은 다리 건너편에
요트경기장이있다.
2008년 북경 올림픽의 요트경기가 열렸던 곳이다.
청도에 와서
청도 맥주 한잔 걸친 모습(?) ㅋㅋ
관광 휴양 명소라는
팔대관 거리.
여덟개의 관문이 교차 된다는 의미인데
만리장성의 관문에서 그 명칭을 따온 거란다.
유럽 열강의 지배를 받아서인지
완전 유럽 식 건물과 유럽식 거리이다.
거리가 비교적 한적하고
중국 속의 유럽이라서인지
웨딩 촬영도 잘 한단다.
러시아, 영국, 프랑스, 독일식 등 200 여개의 다양한 별장이있다고 한다.
특이한 것은 퇴역한 늙은군인들의 요양원들이 있었다.
강유위고거
사진으로 본 곳을 직접 가본다.
신호산 공원입구
군사목적으로 만들어진 곳이라는데
계단을 오르면
청도 시내가 모두 보인다.
독일 총독부였던 영빈관이 보인다.
저녁에도 식사와 더불어 맥주 한잔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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