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종주

영산강종주-2013년 6월7일

joknolja 2013. 6. 8. 12:28

6월 6일 과 7일사이  4대강 중 유일하게 남은 영산강 종주를 시작한다.

진영이 딸내미 결혼식에 갔다가

오후 4시가 다되어

담양으로 출발한다.

 

남편의 극성과 정성으로 드디어 4대강 종주의 마무리가되나보다.

 

대학 동창들은

정말 이해가 안된다는 듯

그 고생을 왜하느냐고 만류하는데.....

그래도 자꾸 잔차생각이나니  ㅠㅠ

 

저녁 늦게

담양댐에 도착하여  인증샷을 한 후

메타세콰이어로 이동하여 1박을 한다.

 

아침 일찍

메타세콰이어에 도착하니

입장료 (1,000원)도 안내고

메타세콰이어길에는 자전거 출입금지인데

자전거로 메타세콰이어 길도 달려볼 수 있었다. ㅎㅎ

 

이런 맑은 공기를 흡입 했으니

오늘 라이딩도 느낌이 좋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풍경이 존재한다....

마치 뉴우질랜드나  캐나다의 어느 숲길처럼....

 

 

 

 

 

 

승천보에서 죽산보까지는

이름모를 들꽃의 세계가 펼쳐있다.

금강 종주 때는

코스모스가 매력적이었는데...

 

영산강 종주는

길 옆에 파란 라인만 따라가면되었다.

물론 결정적인 곳에서

갑자기 없어 질 때도 있지만

이전 국토종주나, 금강종주보다는

쉽게 길을 찾을 수있었다.

 

 

 

 

 

 

 

드디어 죽산보 입성

이때까지만 해도 팔팔

 

사실

중간 지점 홍어의 거리에서

홍어삼합과 막걸리를 보충하여

에너지충전 상태 ㅎㅎ

 

그러나

이곳

 

느러지 전망대

정말 죽이는 업힐 구간

 

그래도 거리가 짧아

오를 만 했지만

산길에서

자전거에 치어 죽은 뱀을 보아

정신이 혼미상태......

 

 전망대에 올라

한반도형상도 본다.

종주하는 분 들

종주에 마음이 급해

이 모습도 보지 않고

인증도장만 찍고

바로 출발들을 한다....

 

종주보다는

여유로이

우리나라의 아름다움도

돌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ㅎㅎ

 

 영산강 하구에

해가 넘어간다.

역시 서해의 일출은

볼 만한데

오늘은

구름이 약간 있어

아주 예쁜 모습은 연출하지 못한다.

 

 

 

 

 

 

 

 

 

 영산강 1경

영산 석조이다.

 

아름다운 수변과

석양에

한껏 빠져들었다.

 

 

 

 

 

 

 

 

 영산강의 종착역

목포 하구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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