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하노이(2019.2)

베트남여행 2일차- 하롱베이

joknolja 2019. 3. 7. 13:58




아침조식 후 들어갈때와 반대로 배를 타고 나온다.

바다를 건너야 나오는 프론트


오늘은 여행의 하이라이트

하롱베이투어다.

하롱베이 선착장인 쩐쩌우 마리나

쩐쩌우는 베트남어로 들쑥날쑥한 이빨이란다.

하롱은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라는 뜻인데

약 3000개의 섬으로

이루어졌단다.

선착장가는 길에 보이는 호치민의 상징 고무 슬리퍼

폐타이어로 만들어진 호치민의 서민적인 삶을 보여준단다.

이제 배를 타고 하롱베이를 만나러 간다.

하롱베이에는 3가지가 없는데

수 많은 섬들이 방파제 역할을 해서 파도가 없고,

파도가 없으니

소금이 위로 올라오지 않아 바다 특유의 짠내가 없고,

갈매기가 없단다.


정말 바다의 계림 느낌이다.

어찌보면 캐나다의 천섬 느낌도 나고.....




하롱베이를 대표하는 키스바위다.

베트남 화폐20만동에 나오는 바위란다.

머뭇거리다

성원에 못이기는 척 키스를 재현(?)한다. ㅋㅋ



하롱베이의 대표 석회암동굴인 송솟동굴



석회암 동굴의 여러 특징들이 나타난다.

그리고 여지없이 여러 이름이 종유석에 명명되어져있고....

그런데 이동굴

다른 동굴과의 차이는 천정에 있었다.

습기가 없어 종유석이 그대로 떨어져

다른 행성과 같은 천정을 하고있다.

그러고 보니 이동굴안에는 물이 하나도 없다.



여기는 한번씩 만지면서 자식들의 복을 빈다는

거북모양의 종유석이다.





사람모양의 동굴 벽에선 같은 포즈를 취하기도한다. ㅎㅎ




어린왕자라는데...

조금 납득은 안된다.

동굴 이 후에는 뱃사공이 젖는 배를 타고 다른 동굴에 가서 원숭이 밥도 주고

스피드 보트도 타고

씨푸드도 먹으며 근 6시간 하롱베이를 즐겼다.



티톱 전망대에서 본 하롱베이


티톱섬에는 백사장도 있다.

물론 인위적으로 만든 백사장이란다.

러시아 우주비행사 게르만 티톱의 이름을 붙여 티톱섬이되었다.

1962년 우주비행사가 영웅이던 시절 티톱이 하롱베이를 방문하자

호치민이 감사의 뜻으로 이름을 선물했단다.

티톱 동상 앞에서 인증샷

배에서 먹는 씨푸드












이건 고양이 모양이 자연적으로 형성된 곳이다.





배를 손으로 만지면서 자녀의 복을 비는 곳이다.

순용이 예진이에서 진원이가 추가 되었다....



잠깐의 자유시간

추워서 물에는 못 들어간다.



프랑스 지배를 받아서인지

프랑스식 정원으로 호텔 정원이 꾸며져있다.


저녁에는 수상인형극을 보았다.

제법 재미 있었다.

나는 맨 앞에 앉아있어서

이런 선물도 득템했다. ㅎㅎ

공연내내 물속에서 인형극을 꾸며준 출연자들


베트남의 유명한 콩까페




옛날 우리나라 주점같다.ㅎㅎ






하롱베이 테마파크에 있는 기네스 북에 오른 2가지

하나는 230명을 한꺼번에 태울 수 있고,

188.88m로 가장 케이블이 높이 올라 있다는

 케이블 카를 탄다.




그리고 관람차까지








하롱베이의 야경을 본다.


밀랍인형관








가장 비슷하지 않은 밀랍인형

이것이 강남스타일의 싸이란다.

가장 비슷하지 않은 밀랍인형




이것도 약간....

오드리햅번이라는데.....

늦게까지 하롱베이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