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필레약수와 대청봉(2018.6.6)

joknolja 2018. 6. 7. 09:48


현충일을 맞아

필레약수에서 자고,

오색 등산을 좀 하고, 동해바다를 보러

무조건 출발했다.

이날 필레약수의 밤하늘은

별이 무척 많이 빛나고있어

맑은 공기 와 신선한 바람을

실컷 맞을 수 있었다.

현충일 아침

8시에  오색 출발

설악 폭포에 10시도 안되어 도착하여

맑은 물에서 실컷 놀았다.

그러다

슬슬 대청에 대한 욕심이 났다.

에궁~~~~

얼떨결에

정말 얼떨결에

대청까지 오르고야 말았다. ㅎㅎ


현충일이라고

이분은 태극기까지 준비해 오셨다.

태극기의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너도나도

태극기를 빌리며 사진을 찍는다. ㅎㅎ

회갑의 나이에

대청을 올랐으니

인증사진도 찍는다. ㅋㅋ

운해도 없고, 바람도 없는 맑은 날이다.

옛날엔 이곳에서 텐드를 치고 자기도 했는데....

그때 텐트에서 보았던 일출은 잊을 수가 없다.

서방님도 공룡능선을 배경으로 한컷.


맑은 날씨 덕분에 공룡능선과 울산바위가 모두 보인다.


설악의 다람쥐들은

마치 먹이를 달라는 듯

앉기만 하면 배낭으로 달려온다.

아몬드와

쌀로별을 주면

바로 옆에서 먹이를 예쁘게도 먹는다.


현충일을 맞아

예상치도 못했던 대청을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