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개천절기념여행 1일차-2016년 10월1일

joknolja 2016. 10. 3. 22:36

 

 

 

 

 

 

 

 

 

 

 

 

 

 

 

 

연휴를 맞아 여행 계획을 세운다.

46년만에 개방하는

설악산 오색지구의 망경대가 목표다.

개방 하루전날 필레약수에서 하루를 자고

기분 좋은 아침 식사를 하고

오색으로 넘어간다.

오색은 이른 아침임에도 주차 할곳 찾기가

너무 어렵다.

소문이 전국으로 퍼져

전국의 산악인이 몰려든 것이다.

주전골을 지나

용소폭포 에 이르니

엄청난 인파가

기다리고있다.

그 많은 인파를

줄을 길게 드리어

모내기 하듯 끊어 입장 시킨다. ㅎㅎ

 

기왕에 왔으니

포기하지 않고 기다리다

드디어 입장.

1시간 30분 거리가

줄을 서서 등산을 하며

근 3시간 이 넘게 걸린다.

 

그래도 고생 끝에 만경대에 올랐다.

 

길도 급조되어

위험해 보이는 곳도 있고,

망경대에서 오색으로 회귀 하는 곳은

경사도 급하다.

 

굳이

홍보까지 할 등산로는 아닐 듯 하지만

46년만에 망경대 개방 한

첫날 땅을 밟았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

 

이후

낙동강 발원지

태백의 황지연못으로 향한다.

황지연못의 전설을 살피다 보니

날이 어두워져서

부랴부랴 숙소를 잡고

태백에서 하루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