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태산휴양림(1025.9.18~19)
스타렉스를 캠핑카로 꾸미기위한 테스트로
무조건 차에 올랐다.
처음엔 동해로 가려했지만
가는 도중
인제가 보이자
낮에 참모가 추천한 방태산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방태산휴양림에 도착하니
잠 잘곳이 마땅 찮아
헤매이다
자리 잡은 곳이 방동약수 주차장 ㅠㅠ
하루를 보내고
아침 시간이 남아 약수에도 올라본다.
방동약수는 오색약수처럼 탄산과 철분의 복합체인데
오색보다 맛이 진했다.
드디어 방태산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방태산 휴양림은
아침 9시부터 출입이 가능하다.
다음에는 휴양림의 야영장을 예약하면
아침 일찍 산행이 가능할 것 같다.
직원 말로는 오르는데 4시간
내려오느데 2시간에서 2시간30분을 잡는다.
매봉령에서 구룡덕봉을 지나 주억봉에 오르는 코스다.
그래 기왕 왔으니
종주해야지.....
생각보다
쉽게 매봉령에 올랐다.
그래도
매봉령을 앞두고
30분 정도는
아주 힘든 고바위다.
구룡덕봉을 향해
숲길을 조금 더 오르니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임도.
이건 뭥미?
이곳에서 구룡덕봉까지는
쉬엄쉬엄 임도길이다.
산책하듯 조금 더 오르니
오대산과 설악산과 점봉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구룡 덕봉에 오른다.
대청봉, 화채봉, 대승령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고개를 돌리면 오대산 자락이다.
ㅎㅎ
이곳까지 트럭이 올라온다.
드디어 정상까지 400미터가 남는
삼거리다.
주옥봉 정상은 한참 길을 내는 공사가 진행되고있었는데
인부 들이 많아서인지
냄새도 나고,
파리도 많고 에궁
빨리 하산할 수 밖에 없었다.
오는 길에 원대리 자작나무 길을 거닐어 보려했는데
3시까지만 출입이 가능하단다.
대신 입구에서 분위기만 맛보라는 정보에따라
분위기만 맛보고 왔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