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무주구천동 덕유산 등산 2014.1.17
joknolja
2015. 1. 30. 13:49
눈꽃 구경을 하러
덕유산으로 향했다.
무주 구천동은
관광객, 스키어, 등산객들이 어우러져
정신이 없다.
아침 6시에 출발하여
8시 조금 넘어 도착하니
곤도라표를 끊는 줄이 길게 늘어져있다.
표를 끊고 40분 대기라 하여
일단
식당에서
식사를하니 바로 순서가 된다.
인산인해
일단 올라왔다.
완전히 눈세상이다.
조금 오르니
우리나라의 4번째로 높은
향적봉이다.
갈길이 헷갈려 조금 주저하다가 중봉으로 방향을 잡는다.
여행만오면
항상 티없이 맑다. ㅎㅎ
향적봉대피소에서 중봉으로 향하는 길은
눈꽃 세상이다.
귀마개까지 완전 무장을 하였지만
능선의 칼바람은
매섭기만하다.
중봉을 거쳐
눈길을 헤쳐 한참을 내려오니
오수자굴이다.
굴안에는
신기하게도
땅으로부터 자라는 고드름세상이 펼쳐진다.
드디어 백련사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백련사에서부터
국립공원사무소까지
가도가도 끝이없다.
한참을 지루하게 걸어내려와
주차를 해 놓은
무주구천동리조트까지
셔틀버스를타고 되돌아왔다.
셔틀버스가
시즌때는
새벽부터 늦게까지 운행이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