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소금강과 부연동마을
joknolja
2011. 10. 10. 12:04
오랫만에 밀고 부부동반 모임으로
소금강과 하늘아래 첫동네
부연동마을을 다녀왔다.
아침 6시 출발인데
허걱!!
눈을 뜨니
6시 20분이다.
정신없이
다른 팀에게
늦는다고 연락하고,
부지런히 출발한다.
일단
늦은 관계로
진부IC를 나가
오대산 쪽에서 아침식사를 하였다.
진고개를 넘어
소금강 등반이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소금강 청학제가 열리는 날이다.
우린
바로 등산을 시작하였다.
마지막 화장실에서
남정네 들을 기다리면서...
물이 너무 맑다.
이곳의 넓은 바위가
신라의 마의태자가 군사를 이끌고
훈련하며 밥을 먹던 곳이라
식당암이라는 별호가 붙어 있는 곳이다.
식당암을 지나 오르다보니
구룡호에서 나온 아홉마리의 용들이
한마리씩 들어앉아 있어 구룡폭포라 불리우는
이곳
구룡폭포에 닿았다.
구룡폭포에서
부부끼리 인증샷을 찍고
만물상을 오른다.
또 다른
철다리들이 나타난다.
만물상 아래에서
발을 닦으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이제 주문진에서
자연산 회를 떠서
하늘아래 첫동네
부연동 마을로 간다.
그런데...
길이 장나이 아니다.
경사로
70도 이상
길이 완전 폴더 형이다.
양순이가
잠을 자서
다행이었다.
안그러면
완전
쓰러져 있었을 텐데... ㅎㅎ
우린
부연동에서
새벽 3시30분에 일어나
밤새
두런두런 이야기와
별헤는 밤을 보내며 새로운 추억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