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팔여행(2009)

룸비니-부처님 탄생지

joknolja 2009. 8. 10. 14:46

 부처님 탄생지 룸비니로 출발이다.

룸비니는 룸만데이의 뜻으로

마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라는 의미이다.

 

이번 여행을 통해

부처님의 탄생지가

네팔이라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다.

 이곳이 무엇일까?

 

ㅎㅎ

수동식

톨게이트이다.

완전히

손으로

나무를 들어 올렸다 내렸다한다.

 

네팔, 인도 여행을 하다보면

이런 톨게이트가

곳곳에 있다.

 

문제는 

톨비를 내고 가는 길이

시골의 털털길이라는 것이다.

 

가는 길 중간에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김밥이 얼마나 그립던지..

 

 

 그래도 레스토랑이더. ㅎㅎ

파리만 없어도

완전 굿인데...

 

룸비니로 가는 길은 목숨을 내어 놓은 이동이다.

천길만길의 낭떠러지와,

좁은 2차선을

중앙선도 없이 경적을 울리는 앞지르기,

반대편에서 코앞까지 다가오는

신당과 같이 꾸민 거대한 화물차!!

 

오토바이가 스치는 것은 애교다.

 

우여 고절 끝에 불교의 4대성지인

룸비니에 도착하였다.

 

 

 옛날에는 이곳이 석가 탄생지임을 모르고 지내다가

 1896년에 커닝암에 의해

아소카왕의 석주(石柱)가 발견됨으로 확인하게 되었단다.

 

 이 석주는

이곳을 순례한 독실한 불교신자였던

 B.C 250년 인도 황제 아소카(Asoka)왕을 기념하기 위해서 세운 것으로

그 석주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있다.


-이 곳에서

석가족의 성자 불타(佛陀)가 탄생한 것에 연유해서

룸비니 마을은 세금을 면하고,

또한 생산의 8분의 1만을 납입한다.


마야데비사원 내부이다.

 

 부처님 탄생 당시가 조각되어있다.

 이곳이 부처님이 탄생한 자리란다.

 아소카왕의 석주이다.

 이 글이 중요한 표식이되었다.

 

마야부인이 석가를 낳기 전과 직후 목욕한 성스러운 구룡못이다.

 커다란 보리수 나무가 있다.

 

이곳은 여러나라의 절을 짓고 있는 데

한국에서 짓는 절은 규모가 크다.

아직 완공을 못했다.

 마야부인이 태자를 낳기 위해 당시의 풍습대로 친정
인 콜리성을 찾아가던 길에 룸비니동산에서 갑자기 산기를 느
껴 아셔카나무 꽃가지를 잡고 옆구리로 태자를 출산했다는 설화다.

 

 룸비니에서 묵을 호텔이다.

 

이제 내일부터

 인도여행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