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여행 -1

 이번에는 홍도와 흑산도 여행이다.

 

 개교기념일을 맞아  금요일이 황금의 휴일이 되었다.

그냥 있을 수는 없지 않은가.

평상시 벼르던 홍도와 흑산도를 다녀 오기로 하였다.

 

목포에서 홍도 행 배가 7시 50분에 있다고 하니 밤새 내려갈 수 밖에.

덕분에 남편이 고생좀 했다..........

 

새벽 6시에 목포에 도착하여

유달산에 올랐다.

유달산은

정말 공원으로 자~~알 꾸며져 있었고,

 새벽부터 많은 사람들이 새벽운동을 하고 있었다.

유달산과 여객터미널은 발 붙어있고, 유달산은 거의 중턱까지 차로 돌 수가 있게 되어 있으니

일찍 목포에 도착하여 드라이브도 하고 아침 산책도 하면 좋을 듯 하다.

 

 유달산은 곳곳에 불이 훤하게 밝혀져있다

 

 이제 홍도행 배에 승선하는 중이다.

 

 

2시간 30분 쯤인가~~

홍도에 도착!!

 

1시간은 재미있게

남은시간은 배멀미로 사경을 헤매었다.

 

 

배멀미로 헤매느라

12시 30분 출발하는 유람선을 타지 못했다.

홍도에 도착하여

정신을 차리니

오후 1시 ㅠㅠ

우리는 전망대뿐아니라

깃대봉을 오르기로 하였다.

 

산길이 너무 운치있다.

 

 곳곳에 이름모를 야생화가 피어있다.

 

 

숲이 우거져 길이 없을 것 같은데 들여다 보면 길이 보인다.

 홍도의 정상 깃대봉 표시이다.

 

정말 추천하고 싶은 숙박장소이다.

아주머니도 친절하고,

무엇보다

창문너머

몽돌해수욕장이 펼쳐져 있다

 

 

 저녁시간이 아쉬워

선착장에 다시나와

해삼, 멍게, 전복을 먹었다.

 

오른쪽이 자연산, 왼쪽이 양식이다.

 

몽돌해수욕장의 돌도

바닷물에 젖으면 붉은 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