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우포늪, 금산보리암, 상주해수욕장,독일마을-3탄
joknolja
2008. 11. 25. 22:08
상주해수욕장과 독일마을
보리암에서 상주해수욕장가는 길은
빼어난 해안도로를 타고 간다.
곳곳이 절경이다.
은빛 모래로 유명한 상주해수욕장.
철지난 겨울바다는
스산하기조차하다.
상주해수욕장의 은모래는
입자가 무척 작고
부드러웠다.
남해의 푸른 바다를 접하고보니
마음이 확 트인다.
상주해수욕장에서 바라다 본
금산의 모습이다.
에휴
저 봉우리 들마다
추락주의를 무릅쓰고
사진을 촬영했다.
남해의 마지막 관광
독일마을에 도착하였다.
환상의 커플로 유명해진 이곳은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독일에 다녀온
간호사와 광부들이
고국에서 조용히 살려고 정착한 곳.
조용히 살려고 왔는 데
이렇게 북적이니
얼마나 짜증이 날까.
마을에는
주인보다
객들만이
골목길을 활보하고있다.
곳곳이
개인소유이니 출입금지라는 푯말이 붙어있다.
주인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올라온다.
환상의 커플에서
나상실과 철수의 사랑이 싹텄던
예쁜 집이 보인다.
이 독일 마을은
바다가보이는
유럽의 작은 마을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했다.